【울릉】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산나물 등 농, 특산물을 보다 고급적, 위생적 관리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높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특산물 가공공장 및 장기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건설된다.

울릉군은 사업비 33억원(도 경비 20억 원, 군비13억원)을 들여 울릉도에서도 가장 따뜻한 지역인 서면 남서리 690-1번지 일대에 건축공사 10억원, 가공시설 및 HACCP (중점관리실) 시설에 16억6천400만원을 들여 건설한다.

건축규모는 지상 1층 2동(가공시설 494.78㎡, 창고시설 529.38㎡)으로 가공시설은 삶는 과정, 건조, 포장, 기타(위생, 탈의, 예비, 화장실), 창고시설에는 사무실, 창고, 급냉, 냉장, 예비 교육 및 연구실로 구성된다.

이 공장 건설로 울릉군의 주요 소득 작물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유통, 소비의 전 과정을 안전하고 위생적인 품질로 생산할 수 있는 중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마이크로파 자동건조시스템 도입으로 농촌일손 절감, 농 작업 사고예방, 건조시간 단축, 산채의 품질향상으로 명품화 전략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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