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응원전 독도서 시작

【울릉】 최근 독도에 대한 전 국민의 사랑이 넘치는 가운데 오는 28일 2010남아 공 월드컵대회 선전과 대한민국 국민이 승리를 염원하는 `태극기 휘날리며` 가 민족의 섬 독도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관한 SBS관계자에 따르면 월드컵을 단독 중계할 방송사가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으로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작하고자 독도를 선택했으며 탤런트 김민중, 이영은, 가수 2PM 정진운 등이 참가 한다고 밝혔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선전을 기원하며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모인 태극원정대 MC 군단이 100만 명의 국민 얼굴로 이뤄진 태극기를 만들어 남아공 현지에서 태극기를 펼치며 응원하는 2010남아공 월드컵 특별기획프로그램이다. 이들은 28일 독도평화 편으로 독도를 방문, 약 3시간을 머물며 독도경비대, 독도 주민들을 만나 월드컵 선전 기원 응원 메시지를 담은 뒤 100만명의 국민이 들어간 대형 태극기에 사진을 담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23일 저녁 5시20분 SBS-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