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상(50·대구시 신기술산업국 녹색성장정책관실·6급·사진)씨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제5대 신임 위원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월 16일부터 2년.

류 신임 위원장은 15일 대구시청과 산하 각 사업소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임원선거에서 유권자 2천289명 중 2천2명이 참여한 가운데 1천291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수석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은 러닝메이트로 뛴 정병환(49),김용재(39)씨가 각각 선출됐다.

류 신임 위원장은 지난 1987년 대구시 지방공무원 공업 9급으로 첫 임용, 시 본청 및 사업소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현재 신기술산업국 녹색성장정책관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4기 노조의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며 합리적인 노조활동을 통해 조합원의 지위향상과 건강한 노조로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류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원하는 미래지향적인 노조를 이룩하고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사항들은 반드시 지켜나가는 책임 있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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