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하는 3대 핵심 중 2대 핵심과제에 선정된 중증 응급환자(응급 뇌혈관, 중증외상)에 대한 24시간 전문진료와 수술치료를 위한 센터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중증응급환자 특성화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응급환자 24시간 전문진료, 수술제공이 가능한 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의 당직비용 등 센터운영비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이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 중증외상 특성화센터로 선정, 2억1천만원을 지원 받으며, 또 응급 뇌혈관 특성화센터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이 선정, 1억4천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우리 병원이 중증 질환별 특성화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24시간 진료에 맞는 의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응급환자들에게 응급처치 및 적정진료를 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센터의 의료체계를 더욱 더 확고히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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