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 발명교실에서 열린 제32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된 작품을 학생과 관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포항교육청(교육장 서정하)은 14일 포항교육청발명교실에서 제32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포항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223명, 중학생 80명이 제출한 아이디어 중 지난 3월 실시된 1차 심사를 통과한 총 149점의 아이디어 작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의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출품된 작품은 창의성과 실용성, 경제성, 노력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작 32점을 선정, 교육장표창과 도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발명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자연을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매년 출품작품이 1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는 초등학교 9천359명, 중학교 1만2천819명 등 총 2만2천178명이 참가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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