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가 신자 뿐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0 봄맞이 문화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강영우 박사 간증집회`는 최근 3일간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시민과 신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각 장애인인 강영우 박사는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 교수, 루즈벨트 재단 고문과 미국 백악관 장애위원회 차관보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UN 세계 장애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강영우 박사는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두 아들을 양육하며 체험한 신앙교육원리를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면서, 3일 동안 매일 2시간에 가까운 열정적인 간증과 강연으로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열린 `재즈피아니스트 헌틀리 브라운 초청 공연`<사진>은 미국의 세계적인 크리스천 재즈 피아니스트 헌틀리 브라운이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서 헌틀리 브라운은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순수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펼쳐보였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비롯한 20여곡의 성가들이 연주되는 동안, 청중들은 그의 깊은 영성과 놀라운 연주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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