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세미나·강좌 프로그램 운영

민족사의 보고인 삼국유사와 일연스님의 사상을 연구하는 삼국유사연구원이 대구에 문을 열었다.

최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조계종 정토사에서는 부처님 점안식을 겸한 사단법인 삼국유사연구원(원장 상인 스님) 현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상인스님은 “일본의 독도 도발과 중국의 역사 침탈이 갈수록 노골화되는데 맞서, 우리 민족의 뿌리와 자주의식이 담긴 삼국유사를 후대에 온전히 알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원은 앞으로 삼국유사 관련 학술 세미나와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 세대에 우리 역사를 알리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구원은 상인 스님을 원장으로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스님, 경북대 인문대학장 주보돈 교수, 이하석 전 영남일보 논설위원 등이 운영에 참여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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