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유천성당(주임 진훈 신부)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1574-4 현지에서 교구장 직무대행 조환길 주교 주례로 새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2007년 9월 본당 설립을 선포하고, 2008년 8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1년 여 만에 완공된 새 성당은 연면적 2,519㎡의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 교리실 및 다목적 강당, 2층에 성당·사제관, 3층에 성가대석 등을 갖추고 있다.

유천성당은 개발제한구역이라는 성당 부지의 특성을 감안해 최소한의 대지에 성당을 건축했으며, 성당 건물 주변으로 화단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