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도시미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9월부터 시작한 1차 희망근로 프로젝트 벽화사업을 추진완료와 함께 2010년 2차 `도심문화가 흐르는 테마별 조형벽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1차 희망근로 프로젝트 벽화 사업인 `골목길 벽화 그리기` 사업은 주변 공간의 특징과 인접 건물과의 연계 및 조화방안으로 그 공간에 맞는 주제를 설정해 시안을 작성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어 환경 개선의 기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차 사업인 `도심문화가 흐르는 테마별 조형벽화` 사업은 역사·문화 중심도시의 특징을 한 단계 높이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존의 평면적 회화수법을 탈피, 벽면에 입체적 재질감을 줄 계획이다. 또 대상지 각각의 다양한 벽면 재질감을 감안, 장소에 따른 원자재의 특징에 맞는 공간적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도심재생과 도심 환경개선 효과를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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