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전도축제·부흥회 10일 구미·포항서 개최

이달 들어 경북지역 청소년 부흥을 위한 대형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경북기독교 23개시·군 총연합회(회장 한진희 목사)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미사랑의교회(담임목사 안재호)에서 5월8일 열리는 `1만명 청소년 초청 전도축제`를 위한 준비집회를 연다. 집회에는 구미지역 청소년 1천여명을 초청한다.

강사는 다음세대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성택(부산 예환꿈교회·목양훈련원 대표) 목사가 맡았고, 찬양은 국내 최고 찬양팀들이 출연한다.

한성택 목사는 `주여, 다음세대를 주님께로!`란 주제를 통해 21세기 한국과 한국교회의 소망인 헌신된 청소년들을 일으켜 세운다.

한 목사는 지난 1990년1월 예환꿈교회 개척이래 현재까지 다음세대 살리기 목양제자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에는 전국 2천여개의 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경북지역 청소년 1만명 초청 전도축제는 5월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이어진다.

집회 대회장을 맡고 있는 신성환(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목사는 “경북지역 곳곳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은혜를 받고 지역과 학교, 교회에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이날 오후 6시 교회 복지관 5층 비전홀에서 `십대여! 열정을 회복하라!!`란 주제로 천관웅 목사 초청 2010년 청소년 부흥회를 연다.

이 교회는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500~6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 교회 권오희(중등부 담당) 전도사는 이번 집회와 관련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찬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치유를 경험하고 △비전을 발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찬양사역팀 `디사이플스` 전 리더로 맹 활략을 해 온 천광웅 목사는 세아연합신학대와 총신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사운드처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천 목사는 크리스천 청소년들에게 많이 불려지는 `불을 내려주소서!`, `밀알` 등을 작곡했다.

/윤희정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