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 대구지역본부·올래 한정식 MOU

불교계 장기기증운동 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 대구지역본부가 사업참여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결연사업에 나섰다.

생명나눔실천본부 대구본부는 지난 5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올래 한정식과 `행복한 세상 만들기 켐페인 협약식`을 갖고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한 나눔운동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래 한정식 노유영 대표는 “10여년 전 약속한 사후 시신기증을 인연으로 이번 복지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생명나눔 대구본부 박종명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불교계 안팎의 참여를 광범위하게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협약을 주선한 중앙종회의원이자 대구불교방송 총괄국장 선문스님은 “생명공양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가장 고귀한 일”이라며“더 많은 불교인이 장기기증 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대구본부와 올래 한정식은 앞으로 장기희망등록 캠페인과 후원금 모금 활동을 함께 벌여나갈 계획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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