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사무총장)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통해 4·5일 이틀동안 미래희망연대 소속 공천희망자에 대해 추가공모를 실시하는 한편 3·4일 이틀동안 광역단체장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공심위는 대구 등 4개 단수신청지역에 대해서는 여의도연구소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경북도 등 10개 복수신청지역에 대해서는 여의도연구소와 외부여론조사기관 1곳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후보가 4명이상인 지역은 4명 이하로 압축키로 한 만큼 강원도는 심재엽, 이계진, 최동규, 허천 등 4명으로, 경남지역은 이달곤 전 행안부 장관과 이방호 전 의원, 제주도는 강상주, 강택상, 고계추, 현명관 등 4명으로 압축해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전북지역은 보류키로 했다.

한편 공심위는 오는 7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선지역 및 시기와 관련해 논의키로 했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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