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종합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낙동강·백두대간 생태축 중심
여유·활력·감성 추구사업 제안

【상주】 상주시는 지난달 말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과 도·시의원, 시민단체, 일반시민,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수립용역`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을 맡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임정빈 실장은 “관광객들이 상주를 방문해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그 대안으로 상주관광의 색깔 찾기, 상주를 대표하는 `Star` 관광자원 만들기,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 발굴하기, 관광객 수용을 위한 효과적인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상주의 대표자원인 곶감, 자전거, 말(馬)과 스토리자원을 적극 활용해 슬로시티(여유), 그린시티(활력), 스토리시티(감성)를 추구하는 `대한민국 녹색충전소`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낙동강과 백두대간 생태축을 중심으로 문장대 게이트웨이 캠프, 바람이 머무는 언덕(자연관광목장), 지구촌 어머니 사랑동산, 달마선원 선문화예술촌, 은자골 장수공원, 상주 옹기학교, 상주 할매 이야기촌, 사벌국 역사문화공원, 낙동강 레저스포츠 투어랜드, 낙동강 700리 전망공원 등 10여개의 사업계획을 내놓았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기점으로 `관광발전 청사진`을 마무리하고 장·단기 추진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관광 상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미 시는 중부내륙 광역관광개발사업, 4대강 살리기 등 국책사업과 관련한 예산확보를 위해 발빠른 움직을 보이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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