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은 불교방송이 어린이 청소년 포교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불교방송은 제1회 어린이·청소년 창작 찬불가 대회를 오는 5월5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창사 20주년을 기념하고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기반을 새롭게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창작 찬불가 대회는 `맑은 노래 부처님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며, 단체는 5인까지 가능하다. 창작 찬불가는 가요나 랩, 힙합, 국악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지만, 반드시 불교적 정신과 내용이 담겨 있어야 한다.

이번 대회는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의 상이 주어지며, 금상에는 상금 300만원, 은상에는 1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지원서와 노래가 담긴 CD 2장, 악보 2매, 자유사진 2매를 준비해 불교방송 창작동요제 담당자에게 우편이나 이메일로 오는 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23일 녹음된 CD로 심사하는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게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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