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4집 `H-Logic` 발표… 힙합 기본코드로 다양한 장르 시도

이효리(31)가 내달 8일 4집 `에이치-로직(H-Logic)`을 발표한다.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29일 “4집의 제목은 이효리만의 논리로 음반을 완성시켰다는 의미에서 `에이치-로직`이라고 붙였다”며 “힙합을 기본 코드로 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가요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29일 이효리의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의 관심도 집중됐다.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한 티저 영상에는 펑키한 스타일로 분장한 세 명의 이효리와 호랑이가 등장한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은 `앨범이 나올 때마다 어떤 콘셉트로 나올지 기대하게 되는 가수는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 현재 가요계의 판도를 뒤집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을지 기대된다`, `걸그룹들에게 언니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세요` 등 수백개의 응원 메시지를 올렸다. 이미 알려진대로 이효리의 4집에는 신인 작곡가와 해외 작곡가들이 주로 참여했고 리쌍의 개리, 애프터스쿨의 베카와 포미닛의 전지윤 등이 피처링 참여를 했다.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촬영했다.

내달 1일 4집 수록곡 한 곡과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고 이어 8일 음반을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