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관광진흥협의회(회장 이용우, 이하 영관협)는 오는 20일 오후 1시에 풍력발전단지 내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주차장에서 영덕블루로드를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한 걷기 체험행사를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영덕블루로드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 명소를 이야기를 통해 하나로 엮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서 A구간(강구항~고불봉~풍력발전단지~해맞이공원), B구간(해맞이공원~석리~대게 원조마을~죽도산), C구간(죽도산~대소산봉수대~괴시리전통마을~고래불해수욕장)으로 이루어져 약 50㎞를 걸어야 완주가 가능하다.

이번 걷기 체험행사는 영덕블루로드만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최소한의 구간으로 약 2시간이 걸리는 코스이며, 영관협에 따르면 이번 구간은 푸른 산, 쪽빛 바다, 파란 하늘이 조화를 이루면서 풍력발전단지의 이국적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었다.

영관협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외지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우리 군에도 아름다운 도보 체험 길이 있음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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