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조계종 본사 선거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오는 31일 불교신문에 공지를 할 계획이다.
후보 등록 및 선거 관련 절차는 이날 이후 구체적으로 나오게 된다.
동화사 주지 선출은 지난 94년 개혁종단 출범 이후 3차례 모두 치열한 후보 경선으로 진행돼 이번 산중총회에 종단 안팎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조계종 제9교구의 원로 스님들은 최근 대구시내 서봉사에서 회합을 열어 교구 본사 동화사 차기 주지 후보로 파계사 주지인 법광 스님을 추대했다.
이날 회합에는 동화사 조실 진제 큰스님과 파계사 조실 도원 큰스님, 감천사 무공 큰스님, 전 동화사 주지 지성 큰스님, 전 조계사 주지 현근 큰스님, 보광선원 조실 화산 큰스님, 관음사 원명 큰스님, 서봉사 경희 스님, 금용사 혜선 스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현 동화사 주지인 허운 스님이 재선 할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