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는 지진·테러 등 대규모 재난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와 기능회복을 위해 민·관·군 합동 훈련을 한다.

이번 합동 경부고속도로 교량 재난대응 훈련은 12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103.38km 지점 대창교(연장 120m, 영천시 대창면 강회리 328-1번지 소재) 가상피해 시나리오를 토대로 교량복구 훈련을 실시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지사장 최경석)와 대구소재 건설업체인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과 육군 제1117공병단(단장 윤영대 대령)이 함께 참여, 대창교를 긴급 복구하는 도상훈련을 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는 “이번 교량 피해복구 훈련을 통해 민·관·군 합동 복구계획을 재점검하고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군(軍) 지원 필요성 및 복구 가능범위를 검증할 수 있게 됐다.”라며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고속도로 상 테러, 지진 등 각종 재난 신속 대응 및 재난 복구 시 업무수행 체계를 재정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구계획의 획기적인 개선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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