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춘 동성로가 새봄을 맞아 태백 앞 상설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거리예술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대구 중구청은 3월 한 달간 거리예술 문화공연을 시범운영한다.

이번 거리예술 문화공연은 계명대 공연예술학과, 한국마술협회 대구지부, 대구YMCA가 참여해 캐릭터 댄스, 비보이&댄스페스티벌, 거리마술, 조각상 퍼포먼스, 마임 등을 공연한다.

또 시범추진을 통해 거리예술의 시민호응과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한 후 준비단계를 거쳐 하반기에는 `동성로 로드아트(Road Art)`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성로 야외무대 조성 이후 문화예술을 통한 장소성 강화와 지속적인 문화브랜드 육성을 위해 거리예술 공연을 유도·지원함으로써 문화공연의 관광상품화 및 상권활성화뿐만 아니라 2011 육상경기대회 도심관광 프로그램 확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