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새봄을 맞아 밝고 화사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고자 12일과 16일, 17일에 봄꽃 1만 9천 포기를 심는다.

이번에 식재되는 꽃 종류는 대표적인 봄꽃인 프리뮬라와 팬지비올라 페튜니아, 리빙스턴 데이지, 오스테오스펄멈, 베고니아 등으로 관내 주요 조경지 주변과 가로변, 각 동네 화단과 자투리땅에 심겨진다.

또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남구청사 내 후문 대구은행 입구에서 `2010년 봄철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수종은 매실나무, 산수유, 라일락 등 모두 2천500여 그루로 1인 3그루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분양된다.

분양을 원하는 주민들은 나무 수령이 가능한 비닐이나 종이봉투를 지참해 지정된 장소로 나오면 된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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