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창업보육센터가 10일 중소기업청 운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을 획득, 6천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보육사업에 대한 대표자의 관심과 지원, 창업보육추진체계, 창업보육시스템 및 역량, 사업성과 등 현장평가와 전년도 사업비 심사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0년 문을 연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2010년 3월 현재 1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지난해 고용인원 38명, 매출액 68억 원을 달성해 전년도 매출액 32억 원보다 두 배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 6개 입주기업이 벤처기업으로 등록했으며 80%에 해당하는 8개 기업이 이노비즈ㆍ벤처ㆍ특허기업으로 등록된 우수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지적재산권 지원, 기술컨설팅, 창업인ㆍ허가 및 법률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국 벤처창업박람회에 참가와 보육역량강화 교육, 예스리더스 기업가정신 특강, 산학협력간담회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대구보건대 장기환 창업보육센터장(44·치기공과 교수)은 ”앞으로 창업보육역량강화를 통해 유망창업수요를 발굴하고 창업보육센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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