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만 5천여권 도서 보유

대구 서구청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서구 어린이도서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에는 서중현 서구청장을 비롯한 홍사덕 국회의원, 서구의회 의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관식에 앞서 2시30분부터 도서관 전면에서 식전행사로 현악 4중주 연주와 제막 및 테이프 컷팅식이 진행된다.

이번에 개관하는 어린이 도서관은 대지 700㎡, 건물 1,624㎡의 면적에 사업비 35억 8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 유아열람실, 전시 및 체험학습 공간, 2층에는 어린이열람실, 디지털도서실, 3층에는 시청각실, 문화교실 등을 마련해 유아도서 5천643권, 아동도서 1만 5천712권, 일반도서 2천979권, DVD 486개, E-Book 99권 등 2만 5천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전담 공무원 4명과 기간제 근무자 2명, 공공근로자 4명, 희망근로자 3명을 배치, 도서대여와 정리 등 도서관 관리를 맡고,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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