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일 임하면 천전2리를 시작으로 오지마을 중심으로 농민 영농상담 및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반을 3월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업인이 불편을 느끼는 산간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영농상담과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 운행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순회 수리시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부품단가 5천원 이하는 무상으로 교환해 주고 수리비는 일체 받지 않아 농가에 실질적으로 많은 비용과 시간, 노력을 줄여주는 등 농번기 바쁜 일손을 덜어 주게 된다.

지난해에 106개 산간오지 부락을 150여회 순회 방문해 농기계 1천650대를 수리했으며 현장에서 고칠 수 없는 농기계는 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농기계 160여대를 수리, 경영비 절감과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1천150여만의 세외수입과 456만여원의 부품이 무상 지원돼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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