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석<사진>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포항에서 필승을 위한 바람몰이에 나섰다.

베이스캠프를 포항에 두고 포항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는 김 후보는 먼저 오천에 새로운 공립고등학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오천에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만들어지면 흥해에 건립되는 KTX역사까지 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게 되고, 이렇게 되면 오천과 흥해가 동일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오천이 포항남구의 새로운 행정·교육 중심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것.

김 후보는 “이렇듯 오천의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천지역에 공립고등학교가 하나도 없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불편이 크다”라면서 “다행히 오천에 교육청소유의 부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공립고등학교를 건립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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