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체류형관광 활성 기대

낙동강프로젝트 시범사업 `하아 그린파크` 첫 삽

【안동】 경북도에서 낙동강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안동시 남후면 하아리 소재 `하아 그린파크 조성공사`가 현장에서 안동시장,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기공식을 가졌다.

하아 그린파크 조성공사는 남후면 하아리 일대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추진한 다기능하천실험장 인접부지에 조성되며 부지면적은 18만7천789㎡, 총사업비는 195억원이 투입되며 2012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최소 2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과 수련의 숲, 야외집회장, 특성화활동수련장, 야영장, 축구장, 다목적광장, 습지생태학습원 등 다양한 수련시설과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청소년은 물론 가족단위 휴양, 레크레이션 및 야영활동 체험이 용이해져 인근 하회마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동시는 2005년부터 낙동강70리 생태공원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3개 대상지중 월영공원 외 4개소는 완공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권광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