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농어촌 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과 영덕군에 거주를 희망하는 귀농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동당 4천만원, 연3% 금리로 20동을 지원하며, 하반기에도 추가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3월부터 사업착수에 들어가기로 했다.

빈집정비사업은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내 50동의 빈집을 철거한다. 이번 빈집정비로 마을 환경정비를 통해 관광영덕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청소년 범죄유발요인을 사전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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