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생존 애국지사 위문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은 제91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도내 생존애국지사의 가정을 방문해 일제 강점기 암울했던 시대에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구해 신명을 바쳐 공헌했던 애국지사들의 위업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상천 의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무역강국으로 성장했으며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뤄낸 고도성장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적이다”며 “이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았던 3·1운동의 정신과 면면히 이어져 오는 민족혼과 역동적 기백의 결과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장은 “귀중한 정신적 유산을 남겨주신 애국지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예우풍토조성과 보훈문화확산에 온 정성을 쏟고, 존경의 마음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도내에는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오천리에 거주하는 이인술(남·88·광복회대구경북연합지부장)씨를 비롯한 10명의 애국지사가 생존하고 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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