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일여자정보고등학교가 1일부터 `대구 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된다.

대구제일여자정보고교는 1963년부터 1998년까지 대구 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로 불렸으나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ICT 기술교육을 강화함에 따라 1999년부터 교명을 변경했었다.

그러나 현재의 교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지도가 매우 낮고 교명 변경 후 10년이 지났지만 다수 관계자들은 학교 이름을 여전히 `제일여상`으로 기억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따랐다. 제일여정은 2006년 7월 31일 대구시 교육청 지정 금융·통상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된 이래 회계·금융 및 국제 통상 분야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의 질적 수준 제고와 성공적인 금융·통상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따라서 `대구 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란 교명은 상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성격을 잘 반영하고 현재의 교명에 대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지역 사회의 낮은 인지도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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