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2010년 국토해양부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대명중학교와 앞산 빨래터 공원 일원의 1.5km 구간을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구간으로 정하고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저탄소 녹색성장 웰빙거리를 조성, 시민들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가는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은 녹색성장 웰빙거리와 앞산먹거리타운, 로하스벨트 등 3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구청은 구간별 특색에 맞춰 앞산을 찾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거리와 친환경 포켓공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웰빙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추진협의회 자문위원과 실무추진 T/F팀, 앞산먹거리타운 번영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먹거리타운을 조성, 앞산의 옛 명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새로운 명품거리 탄생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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