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비전콘서트… 26일 문예회관

비전콘서트 포스터.
지역 기독교방송인 포항CBS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 최고의 찬양사역자들을 초청해 비전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비전콘서트에는 한국 CCM(기독교 대중음악)계의 거장 박종호와 하늘이 내린 목소리, 열정적인 가수 소향, 소망의 바다 민호기 목사가 이끄는 찬미 워십팀과 댄스팀 DMT가 출연해 은혜와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박종호는 서울대 음대가 낳은 최고의 테너, 천상의 목소리, 한국의 파바로티, 춤추는 테너, 조수미의 라이벌 등으로 불리며 가스펠 가수로서는 최초로 예술의 전당, 올림픽 체조 경기장과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전회매진 대기록, 앨범판매 200만장, 정규앨범 11장, 라이브 앨범, 크로스오버 앨범 등 가스펠 계에 전무후무한 역사를 기록했다. 현재 CBS라디오 `가스펠아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포항CBS는 지난 2000년 10월24일 창립이후 10년을 한결같이 방송선교와 언론의 사명을 감당해 오고 있다. 그동안 소년소녀합창단 창단,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와 함께하는 썸머재즈콘서트, 경주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 임웅균과 함께하는 CBS 송년음악회,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포항CBS 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펼치면서 지역 선교와 사역을 담당해 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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