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달 생태환경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구의 경우 지난 2005년 1월 신천과 금호강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음이 최초로 보고돼 2006년 11월 수달의 서식실태 등 생태환경을 조사한 결과 개체 수 16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도심 속 하천에서의 수달 출현으로 사회·생태학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대구시는 최초 발견 5년이 경과되면서 하천의 친수공간 확대 등 인위적인 변모로 인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생태환경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개체 수 변화 여부와 하천의 변모에 따른 서식실태를 조사하고 서식 수달의 위협요인 등을 종합 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보호·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신천 생태환경조성사업, 금호강 살리기 사업 등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