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23일부터 지하철 1호선 모든 역사에서 운행 중인 열차의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1호선 각 역 대합실의 LCD 모니터와 승강장의 행선안내 게시기를 통해 대합실에는 현재 위치의 역을 포함한 전역(前驛) 5개 역사, 승강장에서는 전역 3개 역사에서의 열차 위치 및 운행 상태에 관한 정보가 각각 제공된다.

LCD 모니터와 행선안내 게시기에는 `꼬마열차`가 움직이는 모습과 문자를 동시에 보여줘 승객이 한눈에 열차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열차가 진입할 때 상·하행선을 구분하는 안내음을 승객이 잘못 인지해 승강장으로 뛰어드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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