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의장 예영동)는 22일 오전 11시 달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정부의 세종시 수정계획에 대한 구의회 입장을 성명서를 발표한다. 달서구의회는 이번 성명서는 지역경제 회생에 대한 60만 구민의 강렬한 염원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정부의 수정안에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이 포함돼 있어 대구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들인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지역 산업단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주민들의 깊은 우려를 대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의회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계획이 불가피하다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지방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대책도 포함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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