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문제해결로 경영성과 향상 연계

포항제철소 제강부에 트리즈 스쿨이 문을 열었다.

포항제철소(소장 김진일) 제강부는 최근 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에서 `제강부 트리즈 스쿨`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제강부 트리즈 스쿨은 창조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인 트리즈(TRIZ)의 활용도를 높여 제강 조업개선에 반영해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 향상과 함께 혁신활동의 활성 및 제강분야의 창조적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개소했다.

이번 제강부 트리즈 스쿨은 △제강부문의 트리즈 적용사례 전파 △과제지원 △트리즈 독서토론회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수희 제강부장은 “트리즈는 직원들에게 잠재된 창의성을 체계적으로 일깨워 주는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트리즈를 제강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며, 트리즈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현장으로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일 포항 인재개발원에 트리즈대학을 개소했으며, 엔지니어와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트리즈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로 업무성과를 높여 경영성과 향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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