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21일 유가상승으로 위축된 어업생산 활동 지원 및 생산비용 절감을 통한 어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어업생산비 절감장비 지원``어선 저온저장시설``선원재해보상 보험 및 유류비 지원`등 3개 분야에 대한 어선지원사업에 총 6억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업생산비 절감장비 지원사업은`저전력소모 집어등(LED작업등)``양망기``폐쇄회로TV(CCTV)`구매지원으로 이루어진다.`저전력소모집어등`은 채낚기 어선의 집어등으로서 기존 집어등(메탈등)보다 수명은 약 8배 길고, 전력소모는 약 7배 적은 친환경 집어 등이다.

또 `양망기`와 `폐쇄회로TV`는 노후 어선장비를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여 어선을 현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어선어업 저온저장시설사업은 어획물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상품성 가치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재해보상 보험금 및 유류지원사업은 한·중·일 어업협정에 따른 어장축소 및 면세유 가격상승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어업경영안정화를 돕기위해 실시된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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