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화 경북도의원<사진>이 19일 대구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인 장 의원은 다수의 의원입법발의와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 도정질문, 예결위활동 등 바쁜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주경야독으로 연구에 몰두한 결과, `신규조선소 입지선정을 중심으로 다기준 의사결정도구를 이용한 공장입지 최적선정`이란 박사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 의원의 연구는 기존 선박건조산업 업체 공장증설 또는 신규공장 건설을 위한 입지선정문제의 기존의 한계성을 극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장 의원은 대구대에서 지난 1년 동안 겸임교수로 `인생화술론`이란 주제의 강의로 많은 호평을 받아왔고 올해도 강의는 이어진다.

한편, 장길화 의원은 공장자동화를 위한 용접로봇 도입에 따른 경제성 평가, 자동차 핸들 봉이 팔에 미치는 근부담 분석 등 5편의 논문 발표와 기계안전공학, 직업안정론 등 6권의 산업분야 저서 편찬, LED 전구를 이용한 가로등 개발, 게르마늄 도자기 조리기구 개발 등 4건의 특허를 받는 등 왕성한 연구실적으로 연구하는 도의원의 모델로 앞으로 의정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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