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영일만항의 수출입 물량이 전월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세관은 17일 `포항세관 통관기준 2010년 1월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영일만항 물동량은 수출·수입 모두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영일만항 수출 물량은 전월 대비 26% 증가한 741TEU이며 수입은 전월 대비 14% 늘어난 1천6TEU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포항세관을 통한 수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6억100만달러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물품은 철강금속제품과 기계류, 화학제품이 전체 수출의 85%를 차지했으며 철강금속제품은 전년 동월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 기간 중 세관 통관기준 수입은 7억8천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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