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컨퍼런스는 한국교회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며 급속도로 확산시키고 있는 장일권(수원 한우리교회) 목사, 손문수(동탄 순복음교회) 목사, 한성택(예환꿈교회) 목사, 문방현(서울 예정교회) 장로 등 4명이 강사로 나선다.
집회는 22일 오후 1시30분 신성환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의 인도로 드려지는 여는 예배로 시작된다.
장일권 목사는 이날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열매형 전도 비법을 소개한다. 장 목사는 “한국교회는 양육 중심의 관리형 구조에서 전도 중심의 공격형 구조로, 신학교도 이론적인 교육보다 전도신학 중심의 실천신학 개념으로 가르쳐야 한다”며 직접 개발한 열매형 전도법을 선보인다.
`열매형 전도법`은 성도수가 정체내지 감소 추세를 보이는 한국교회 성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손문수 목사는 23일 오후 1시30분 `새가족 정착`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손 목사는 “많은 갈등과 고통으로 목회하다 하나님이 가르쳐준 방법대로 새가족을 교육하니 90%이상 정착 하더라”며 교회 개척 9년 만에 큰 성장을 이룬 과정을 비교적 자세히 소개한다.
`좌우당간 전도법`의 저자 문방현 장로는 이날 7시30분부터 연 300명이상 전도하는 전도 비결을 들려준다.
문장로는 집회를 통해서 참석자들에게 먼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각인 시키고 남자 성도를 깨운다. 그는 “비록 작은 교회라 할지라도 남자들이 깨어 있는 교회는 희망이 있고 부흥이 되지만 아무리 큰 교회라 할지라도 남자들이 죽어 있는 교회는 희망이 없다. 남자들이 깨어나야 한국 교회가 살아난다.”고 했다.
한성택 목사는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1시30분과 4시, 7시30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목양제자훈련`이란 제목으로 열강 한다.
한 목사는 “`목양교사` 운동을 시작할 당시 어린이 20명을 포함해 200여명이던 교회 성도수가 4년 만에 1천명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목양교사, 목양제자훈련의 전 과정을 소개한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이날 1년 과정의 제2기 전도대학 수료식을 갖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