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경상북도울릉교육청은 지난 10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군 내 기관단체장 과 각급학교 교장 등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울릉 교육상 시상 및 실적보고회`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13면>

이번 행사는 바른 인성 함양 교육을 통해 품격 높은 울릉인 육성, 학력 신장을 기본으로 한 창의성 계발교육, 영어 체험 학습 기회 확대로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관한 보고를 했다.

또 울릉 북중 학생들의 사물놀이 난타 3악장과 남양초등학생들의 플루트 연주, 울릉 북중 이광호 교사의 독창(희망의 나라로)을 시작으로 울릉교육상 시상, 교육장 인사, 내빈 축사, 실적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교육상 시상에는 손영규(61)울릉초등학교장이 교육상(본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학생, 교사 일반직, 민간인 등 모두 21명이 수상했다.

최수환 울릉교육장은 “울릉교육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교직원의 열정적인 노고와 자녀의 뒷바라지에 헌신적인 학부모의 성원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때문”이라며 “2010학년도엔 더 업그레이드 된 울릉교육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청은 매년 학년 말인 2월에 교육 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장소를 울릉 군민회관으로 옮겨 각급 학교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교육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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