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병원 `공감 행복사진 공모전` 시상식

대구 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지난 5일 오후 효성병원 별관 드림홀에서 `제2회 1·3세대 공감 행복사진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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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조부모와 손자, 손녀간의 따뜻한 사랑과 존경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입선작 총 22점의 사진 작품들을 공개해 시상식 참석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날 효성가족상을 수상한 `할아버지의 자장가`사진 속의 주인공 이덕배씨는 “생각지도 못한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상당히 기쁘고, 병원이라고 하면 낯설고 딱딱할 걸로 생각했는데 밝은 의료진의 모습과 가슴 따뜻한 행사들을 많이 펼치고 있는것 같아 인상깊다”고 말했다.

특히 박경동 병원장은 “전반적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않았는데, 이번 대상으로 선정된 김금선 할머니와 장재현 손자의 작품 `할머니 손톱 예쁘게 깎아드릴께요`는 연세가 많아 눈이 안 좋은 할머니의 손톱을 손자가 깎아드린다는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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