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수 대구은행장(가운데)이 지난 5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지난 5일부터 대구·경북의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은행 임직원 약 300명은 서문시장을 비롯해 칠성, 봉덕, 팔달, 월배, 지산목련 시장 등 대구 유명 전통시장과 경북지역의 포항 죽도시장, 구미 중앙시장, 경산 경산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장보기운동`은 설날을 앞두고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운동이다.

이날 대구은행 임직원들은`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의 `희망근로상품권`을 사전에 구매한 후 행사에 참여해 각 가정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가정 생활용품을 구매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분기 1회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이용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번 설날에는 지역경제가 좋아져서 지역민 모두가 웃는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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