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품면 원전리서 71건 처리… 9개 읍·면 방문

【영덕】 영덕군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이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영덕군은 지품면 원전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현장민원실에서 토지이동 25건, 상담 4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영덕군의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관공서를 찾아오기 힘든 오지마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현장에서 신속히 해결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올해 9개 읍·면을 15회 방문실시한다.

현장민원실은 담당과장 외 담당별 각 1명과 지적공사 1명으로 구성되며 개발행위, 농지전용, 환경 인·허가, 지목변경, 합병, 분할 등 토지이동업무와 여권상담, 개별공시지가, 실거래신고, 건축허가, 지적측량 신청·접수 및 상담, 새주소부여사업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정진환 민원처리과장은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인터넷이나 전화 외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사회에 반영하는 소통의 또 다른 창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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