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동방 36km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제주 성산 선적 602성용호(29t 연승, 승선원 9명)이 2일 오전 7시40분 동해해경에 의해 울릉도 저동항으로 무사히 예인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성용호는 지난 1일 오후 2시30분께 독도 동방 해상에서 복어잡이 조업 중 청수펌프고장으로 엔진이 과열돼 자력으로 항해할 수 없어 구조를 요청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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