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열린 선비문화축제에 취타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영주선비문화축제추진위원회
【영주】 영주선비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0영주 선비문화축제의 주제를`한국인의 춤`으로 정하고 축제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2010년 선비문화축제의 주요 내용은 선비거리-세계민속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 춤놀음 주제공연, 선비문화 체험관 운영, 전국 인견 한복 패션쇼, 전국 유림지도자대회, 외국인 유학생 한글 발표 경연 등이며 어린이 선비단 체험 등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서천둔치에서 열리던 주요행사 중 공연을 제외한 모든 행사를 선비촌, 소수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일원으로 옮겨 주제를 더욱 부각하고 축제에 한(韓)스타일을 반영해 차별화된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영 축제추진위원장은“이번 축제는 선비의 고장인 영주시에서 선비의 멋과 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남은 기간동안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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