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가 국내 개봉 영화 최초로 매출액 1천억원을 달성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달 31일까지 관객 1천126만7천52명을 모아 누적 매출액 1천12억560만원을 기록했다.

개봉 38일 만인 지난달 23일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46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관객 수로는 실미도(1천108만명.2003)를 제치고 역대 5위에 올라섰다.

세계 기록에서도 지난달 25일 역대 흥행 수입 1위인 `타이타닉`(18억4천300만 달러)을 넘어선 `아바타`는 지난 주말 20억3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아바타`는 지난달 29~31일 사흘 동안 전국 446개 상영관에서 관객 54만5천323명(28.3%)을 모으며 7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