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월의 가볼만한 문화 유적지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호미곶과 함께 소개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선정하고 `황금어장 구룡포의 100년전 골목여행`이라는 제목으로 100년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동네라는 내용으로 포항의 대표적 특산품인 구룡포 과메기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촬영시 일본인 거리 연출 세트로 이용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해맞이의 명소인 호미곶은 원래 장기곳으로 불렸는데 한반도가 만주벌판을 향해 포효하는 호랑이 형상이며, 토끼 꼬리가 아닌 호랑이 꼬리로 국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호미곶으로 지명을 변경했다는 내용도 실었다.

한국관광공사는 1997년부터 `추천! 이달의 가볼만한 곳`을 선정해 오고 있다.

/이준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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