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규정 개정

【영덕】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목 군수, 영교위)는 2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 2009년도 법인결산 및 2010년 사업계획 승인 등 4개 의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영교위는 지난해 성적우수 대학생 및 고교생 89명에 8천100만원의 장학금을, 4개 지역고등학교에 2천1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10년에는 장학금 지급규정을 개정해 지급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영교위는 2007년 영덕군이 15억원을 출연하고 군민들과 지역업체, 출향인사 등을 상대로 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그동안 지역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과 우수명문고 육성, 교육환경개선, 우수학교 재정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조성된 기금은 31억원이다.

영덕군도 올해 주말(방과후)학습,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 등 총 24억원의 예산을 교육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서울대 간호대학에 입학한 최수정(영해고 졸) 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도 열려 최양은 4년간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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