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내나라 여행 박람회` 포항 특산품 인기

포항시가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참가한 가운데 과메기를 비롯한 포항지역 특산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포항시는 포항 주요관광지 홍보와 함께 구룡포 과메기 시식코너 등 2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10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포항 부스에는 박람회 첫날부터 구룡포 과메기 시식코너에 시민들이 몰려 과메기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특산품임을 실감케 했으며 덩달아 포항의 각종 홍보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에서 여러 차례 과메기 시식회를 개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박람회의 과메기 시식 부스에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등 여전히 인기다”면서 “과메기를 맛보러 들렀다가 포항의 다양한 명소를 구경하는 시민들이 상당하다”고 말햇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녹색관광 기반구축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최우수 진흥상을 수상했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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