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QSS 5S활동 본격 실시

포항제철소가 경인년 새해를 맞아 QSS(Quick Six Sigma) 5S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26일 화성부 2코크스공장에서 새해 첫 QSS 5S 활동을 실시했다.

5S는 정리(Seiri), 정돈(Seiton), 청소(Seiso), 청결(Seiketz), 습관화(Sitsuke)의 앞글자를 딴 생산성향상 운동으로 정리·정돈을 통해 명랑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낭비를 줄이고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다.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현장에서 직접 활동해보니 5S활동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됐다”며 “정리정돈된 현장이 원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제철소는 또한 부서간 활동비교, 보여주기식 발표대회, 과다한 포상 억제 등을 통해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QSS활동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직책보임자를 중심으로 5S활동을 벌였으나 올해부터 전직원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5S 활동을 전조직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부장, 공장장, 팀리더 등 관리자뿐 아니라 파트장, SV 등 현장 감독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로써 관리자 계층은 5S의 기본사상을 정확하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혁신조직문화를 구축하고 QSS활동의 공감대 형성과 현장혁신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진단능력을 확보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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