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시장 오늘 출국

남유진 구미시장
【구미】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에너지·녹색성장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에코 (Eco) 선도도시 방문단` 일행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27일 출국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는 미국내 5대 에너지 효율화 도시인 팜데저트시, 친환경 도시로 잘 알려진 롱비치시와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정책 상호협력 MOU 체결`을 하며 산타모니카시와는 기후 보호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환경에너지 연구소로 유명한 로렌스버클리 미(美)국립연구소를 비롯, 저탄소 친환경시설과 녹색 환경 교육기관·연구기관을 방문한 뒤 해럴드 경제신문 등 현지 언론과의 공식 인터뷰를 끝으로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7일 남 시장 일행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 28일 로렌스버클리 미국립연구소에서 추진중인 에너지 정책 브리핑 청취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수행한다.

이어 10대 그린도시에 포함된 오클랜드시를 방문, 수자원 재활용센터와 루시드 디자인 솔라 시설을 견학한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산업도시인 구미가 미국의 에코선진도시와 저탄소 녹색 성장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구미시는 도시 전분야에 걸친 탄소제로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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